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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기판에 표시된 냉각수의 온도를 수시로 체크해야 하는 것은 여름철 꼭 필요한 운전자의 상식.
냉각수는 엔진에서 발생한 뜨거운 열을 식혀주고, 에어컨이 제대로 작동되도록 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냉각수는 2년에 한번 교체하게 되지만, 여름철에는 수시로 냉각수의 상황을 확인해야 한다.
여름철, 차에도 시원한 냉각수가 필요합니다!
여름철 고온의 직사광선에 대쉬보드가 노출되면 차량의 표면온도는 최고 90℃ 이상까지 올라간다.
이 때 장시간 에어컨을 키고 운전을 하거나 무리한 고속주행을 하면 엔진이 과열되며
냉각수가 끓어넘치는 '오버히트(over heat)'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에 따르면 이 때는 그늘진 곳에 차를 세우고 보닛을 열어 엔진을 식혀줘야 한다.
또한 냉각수의 양이 부족한 것으로 확인되면 엔진 룸에 위치한 라디에이터 캡을 열어 냉각수를 보충해야 한다.
오버히트 현상이 발생한 라디에이터는 화상을 입을 정도로 뜨겁고,
캡을 여는 순간 뜨거운 물길이 솟아오를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냉각수는 부동액과 물의 비율을 6대 4로 섞어 채워주고, 반드시 기존의 냉각수 종류를 확인해 같은 계열의 냉각수를 넣어야 한다. 다른 계열을 넣으면 기존 냉각수와 반응해 부유물이 발생, 냉각 라인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냉각수를 보충한 후에는 캡을 완전히 잠가야 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냉각수가 없다면? '수돗물'로 임기응변
냉각수는 시중에 판매하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불가피한 경우 수돗물을 이용해도 된다.
냉각수는 얼거나 끓지 않아야 하고 부식방지 기능을 가져야 한다.
따라서 하천물이나 지하수 등은 자동차의 냉각 계통에 심각한 손상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해선 안된다.
생수 역시 끓는점과 어는점이 있고, 쇠를 부식시킨다는 특성 때문에 냉각수로서 적합하지 않다.
냉각수 대신 수돗물로 응급조치를 했다면 반드시 사후관리를 받아야 한다.
냉각수의 교환 주기는 일반 부동액의 경우 약 2년 또는 주행거리 기준 4만km다.
냉각수는 오래 사용하면 라디에이터를 부식시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오염도를 점검해 교환 주기에 따라 교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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