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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를 구매 후 광택과 코팅을 해주는 시기
관세음보살
조회수
6822
댓글수
11
24-05-22
신차를 구매 후 광택과 코팅을 해주는 시기
작성자
관세음보살
조회수
6822
작성일
24-05-22

첫 코팅은 3개월 후, 세차는 셀프세차가 좋아
우선 광택과 코팅의 차이점을 정확히 알자. 광택은 차체에 묻어있는 오물을 제거하고 거칠어진 페인트의 입자를 고르게 하는 작업이다. 원리는 차체의 페인트를 깎아 고르게 펴는 것으로 이 과정에서 빛의 난반사 원인을 없애 광택을 얻어내는 것. 반대로 코팅은 자외선, 산성비, 새의 분비물, 기타 오염물질 등으로부터 차체를 보호하기 위해 보호막을 입히는 것이다.

 

그렇다면 갓 출고된 차에 광택작업을 하는 것은 올바른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잘못된 행동이다. 앞서 말했듯 광택은 차에 묻은 오물을 제거하고 동시에 거친 도장을 긁어 고르게 펴는 것으로, 멀쩡한 도장을 굳이 깎아내 광택을 낼 이유가 없다.

 

코팅 역시 그 시기를 잘 맞추어야 한다. 차는 열 건조를 거쳐 출고되지만 페인트가 100% 굳은 상태는 아니다. 차 페인트는 수성과 유성 두 가지로 일부 고가의 차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유성 페인트가 사용된다. 유성페인트는 건조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는데 3개월 정도의 자체건조시간이 필요하다.

 

이 기간이 지나야 페인트의 솔벤트 성분이 증발하면서 도장의 경도가 생긴다. 때문에 새차에 코팅을 한다면 도장 위에 피막을 형성, 솔벤트 성분이 고르게 빠져나가지 못해 오히려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만약 코팅을 하고 싶다면 3개월 정도 충분한 건조시간을 두고 하는 것이 좋다.

 

또 한 가지 주의할 것이 바로 세차. 세차 역시 3개월 동안은 자동세차를 피해야 한다. 주유소 자동세차에 사용되는 나일론이나 융 브러시는 모두 소모품으로 하루에 수십 대의 차를 닦는다. 그런 브러시의 상태는 보나마나 한 것. 혹 ‘자동세차를 자주 이용하지만 별 문제 없더라’ 하는 오너라면 햇빛 좋은 날 차체를 살짝 측면에 비춰 보자. 아마 잔 긁힘이 엄청나게 나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새차 뿐 아니라 일반 차도 마찬가지로 자동세차를 1~2년 정도 하면 광은 모두 죽게 되고 이후 광택작업을 한다 해도 큰 효과를 볼 수 없다.

 

셀프세차라고 100% 안전한 것은 아니다. 셀프세차장에 사용되는 솔 역시 하루에도 수십 번씩 사용돼 표면이 거칠고, 더욱이 타이어를 닦을 때 이물질이나 모레가 끼어 작은 긁힘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셀프세차를 할 때는 좀 눈치가 보이더라도 가까운 마트에서 세차용 타월을 따로 사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간혹 주방용 세제나 세척용 세제를 쓰는 오너들도 볼 수 있는데 이는 차 표면에 있는 고유의 기름성분을 없애 도장면을 건조시키므로 절대 삼가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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