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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럽 배터리 회사는 망해가고, 중국이 거의 독식하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이 그나마 선방하는 듯합니다.

미국 차세대 배터리 기업 나트론 에너지가 14억달러 규모의 신규 공장 계획을 철회하고 임직원을 해고하며 사실상 파산 위기에 놓였다.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장기화로 북미·유럽 배터리 기업들의 사업이 연이어 좌초된 가운데 K-배터리 3사를 비롯한 '빅5' 체제가 한층 견고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럽 최대 배터리 기업인 스웨덴 노스볼트가 캐즘과 가격 경쟁에 밀려 파산했으며, 노르웨이 프레이어도 26억달러 규모의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 건설 계획을 철회했다.
이와 관련, 배터리 전문 소식지 '더 배터리 크로니클'의 크리스토퍼 치코 분석가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서구(북미·유럽) 배터리의 꿈은 계속 무너진다"며 "반대로 아시아 기업들은 장기전을 펼치며 경쟁 우위를 다져왔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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